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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DE

장례 일정과 발인 안내

우리 장례는 대부분 3일장으로 치러집니다. 임종 당일이 1일차가 되고, 3일차 아침에 발인해 장지로 향하는 흐름입니다. 처음 상을 치르는 분들은 일정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입관과 발인이 무엇인지부터 막막하기 마련입니다. 이 가이드에서 3일장의 전체 일정과 주요 용어, 부고에 일정을 쓰는 방법을 순서대로 설명합니다.

013일장 기본 일정표

3일장은 임종한 날을 1일차로 계산합니다. 밤늦게 임종한 경우에도 그날이 1일차가 되므로 실제 체감 기간은 이틀 남짓일 수 있습니다.

아래 표는 가장 일반적인 흐름입니다. 입관 시간과 발인 시간은 장례식장 사정과 화장장 예약에 따라 달라지므로, 정확한 시간은 장례지도사와 협의해 확정합니다.

임종 후 가장 먼저 할 일은 의료기관에서 사망진단서를 발급받는 것입니다. 사망진단서는 화장 예약과 사망신고 등 이후 절차에 여러 통 필요하므로 넉넉히 발급받아 두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 기간은 화장장 예약 상황의 영향도 받습니다. 화장 수요가 몰리는 시기에는 원하는 날짜에 예약이 어려워 부득이 4일장이 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일정은 예약 상황을 보며 장례지도사와 함께 정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3일장 일정 타임라인
일차시간대주요 절차
1일차임종 직후고인 안치, 빈소 선정과 계약
1일차오후빈소 마련, 영정과 제단 준비, 부고 발송
1일차저녁조문 시작
2일차오전~낮입관식, 성복
2일차오후~저녁조문 (조문객이 가장 많은 날)
3일차이른 아침발인제, 발인
3일차오전운구, 화장 또는 매장
3일차봉안 또는 하관 후 장례 마무리
  • 조문객은 보통 2일차 저녁에 가장 많이 방문합니다.
  • 화장장 예약 시간에 따라 발인 시각이 정해지므로 발인 시간은 미리 못 박지 말고 확정 후 알립니다.

02입관·발인·운구, 헷갈리는 장례 용어

입관은 고인을 정성껏 씻기고 수의를 입혀 관에 모시는 절차입니다. 보통 2일차에 진행하며, 유족이 참관해 마지막 인사를 나누는 시간이기도 합니다. 입관을 마친 뒤 유족이 정식 상복을 갖추는 것을 성복이라고 합니다.

발인은 고인을 모신 관이 장례식장을 떠나 장지로 향하는 절차를 뜻합니다. 3일장의 마지막 날 이른 아침에 진행되며, 떠나기 전 빈소에서 올리는 마지막 의식을 발인제라고 합니다. 부고에 적는 발인 일시는 바로 이 출발 시각을 말합니다.

운구는 관을 옮기는 일을 가리킵니다. 빈소에서 운구차까지, 그리고 장지에서 관을 모시는 과정으로, 가까운 가족과 친지가 맡는 것이 관례입니다. 장지는 고인이 잠드는 곳으로, 화장 후 봉안 시설에 모시거나 매장하는 경우 묘지가 장지가 됩니다.

이 밖에 자주 나오는 용어로 안치와 염습, 삼우제가 있습니다. 안치는 고인을 장례식장 안치실에 모시는 일이고, 염습은 고인을 씻기고 수의를 입히는 절차로 입관과 이어서 진행됩니다. 삼우제는 장례를 마치고 사흘째 되는 날 지내는 제사인데, 최근에는 생략하거나 간소하게 지내는 가정도 많습니다.

  • 용어가 낯설 때는 장례지도사에게 그때그때 물어보면 됩니다. 절차마다 미리 안내해 주므로 외워 둘 필요는 없습니다.

03부고에 장례 일정을 쓰는 법

부고에는 조문객 기준으로 필요한 정보만 간결하게 적습니다. 빈소와 발인 일시가 핵심이고, 장지는 발인 후 동행할 분들을 위해 적습니다. 입관 시간은 가족 내부 일정이므로 부고에 적지 않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발인 시각은 화장장 예약에 따라 바뀔 수 있으므로 확정된 뒤에 부고를 보내는 것이 안전합니다. 모바일 부고장을 쓰면 일정이 변경되어도 같은 링크에서 수정 내용이 반영되어 다시 알릴 부담이 줄어듭니다.

조문객이 많은 상가라면 부고에 조문 가능 시간을 함께 적는 것도 배려입니다. 빈소 운영 시간이 정해져 있는 장례식장도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 적어 두면 늦은 밤 방문으로 서로 곤란해지는 일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입관식처럼 가족만 참석하는 일정은 부고 대신 가족과 친지에게 개별 문자로 공유합니다. 아래 예시처럼 참석 여부 회신까지 부탁해 두면 인원을 미리 파악할 수 있습니다.

장지가 먼 경우에는 발인 후 이동 시간과 화장 소요 시간까지 고려해 하루 일정이 길어집니다. 동행하는 가족과 친지에게는 예상 귀가 시간까지 미리 알려 두면 각자 일정을 조율하기 수월합니다.

부고 일정 안내 문구 예시

빈소: [장례식장명] [호실] 발인: [발인일시] 장지: [장지명]

가족·친지 일정 공유 문자 예시

장례 일정 안내드립니다. 입관: [입관일시] ([장례식장명] 입관실) 발인: [발인일시] 장지: [장지명] (발인 후 버스로 이동) 참석 가능하신 분은 회신 부탁드립니다.

  • 발인 시각에는 오전 표기를 반드시 붙입니다. 발인은 대부분 이른 아침이지만 표기가 없으면 문의가 이어집니다.
  • 장지까지 동행할 분이 있다면 이동 수단과 출발 장소를 개별로 안내합니다.

FAQ자주 묻는 질문

Q01발인은 꼭 3일째 아침에 하나요?

대부분 3일차 이른 아침에 하지만 정해진 규칙은 아닙니다. 화장장 예약 시간에 따라 오전 중으로 정해지는 것이 일반적이며, 사정에 따라 4일장, 5일장으로 치르면 그만큼 늦어집니다.

Q022일장으로 치러도 되나요?

가능합니다. 가족 사정이나 종교적 이유로 2일장을 선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입관과 발인 일정이 촘촘해지므로 장례지도사와 미리 상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Q03입관식에는 누가 참석하나요?

직계 가족과 가까운 친지가 참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참관이 힘든 가족은 무리해서 참석하지 않아도 되며, 참석 범위는 가족이 정하면 됩니다.

Q04조문은 언제 가는 것이 좋은가요?

빈소가 차려진 1일차 저녁부터 2일차 저녁 사이가 좋습니다. 특히 2일차 저녁이 일반적인 조문 시간대이며, 발인 당일 아침은 출발 준비로 경황이 없으므로 피하는 것이 예의입니다.

Q05화장과 매장 중 무엇이 더 일반적인가요?

최근에는 대부분 화장 후 봉안 시설이나 자연장지에 모시는 방식을 택합니다. 매장을 하려면 묘지를 미리 마련해야 하므로, 가족 묘가 없는 경우 화장을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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